(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환 기자) 박진섭 감독은 용인FC 창단 첫 경기라는 것과 별개로 천안시티FC에 반드시 필요한 승리를 갖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용인이 신생팀이기 때문에 파악하기 힘들었다면서도 K리그 경험이 많은 신진호와 석현준을 주요 경계 대상으로 언급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티FC는 1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진섭 감독을 선임하며 새롭게 출발한 천안은 13위로 마친 지난 시즌의 아픔을 뒤로 하고 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는 성적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K리그1, 2에서 활약하다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한 것, 특히 지난 시즌까지 대구FC에서 뛰었던 검증된 외인 미드필더 라마스를 데려온 점에서 천안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광주FC, FC서울, 부산 아이파크 등을 이끌었고, 특히 광주를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던 박 감독의 천안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기대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 감독은 "상대가 첫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상대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면서도 "상대 베스트 일레븐을 봤을 때 K리그1, 2에서 뛰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전체적으로 큰 그림도 예상해서 준비했다. 오늘은 용인의 축제지만, 축제는 충분히 즐기고 승리는 우리가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미드필드에 신진호 선수와 전방의 석현준 선수처럼 한방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상대 중심 라인들이 위협적일 것 같다"며 신진호와 석현준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천안의 키 플레이어는 대구에서 이적한 라마스다. 박 감독은 부산 시절 라마스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그는 "라마스는 원래 같이 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기대하는 바는 아무래도 팀의 중심에서 패스나 킥 등을 활용해 공격을 원활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외인 선수이기는 하지만,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어은결에게도 기대를 건다. 박 감독은 "우리가 선발로 활용하려고 한다. 힘이 있고, 스피드가 있는 선수라 그런 활동적인 면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며 "수비를 봤을 때에는 어린 선수라서 수비에 부담감을 느꼈는데, 공격수로 전환하니까 더 자신감을 보여줘서 선발로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험이 많은 박 감독이지만, 공백기 이후 돌아와 치르는 개막전은 기대 반 긴장 반이다.
박 감독은 "개막전은 항상 어렵기도 하고, 1년 지나고 와서 치르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는 것 같다"며 "용인의 역사적인 첫 경기라 설렘도 있고 복잡한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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