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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긴 여행이지만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위트컴을 기다린다’는 글을 게재하며 셰이 위트컴을 조명했다.
본문에 따르면, 위트컴은 “오프시즌 내내 이 경기(WBC)를 기다려왔다. 정말 신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WBC 출전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한국 대표팀에서 뛴 적 있는 동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 야구에 관한 정보를 얻었을 정도로 열정을 보인 위트컴은 “빅리그 데휘 비우 한국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나의 관심사였다.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하는 방식으로 어머니를 기릴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며 대표팀 합류의 의미를 표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위트컴은 28일 일본에서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WBC는 부모 중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선수가 소속 국가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는 대회로, 한국인 어머니를 둔 위트컴은 태극마크를 달기로 결정했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자원 위트컴의 합류는 수비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이란 평가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의 성적을 거둬 대표팀의 장타력 보강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위트컴 개인으로서는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WBC 출전이 올 시즌 빅리그 생존 경쟁에는 불리하다.
그런데도 위트컴은 선뜻 대표팀 차출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위트컴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충분한 기회를 줬고, 본인도 좋은 컨디션이라고 느끼고 있다. 비행은 길겠지만,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위트컴이 좋은 성적을 내서 (대회에) 오래 머물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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