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억5000만 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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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억5000만 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비즈니스플러스 2026-02-27 08: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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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미화 2억5000만 달러(약 3652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ABS는 글로벌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해외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조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이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조달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용카드 ABS(Asset-Backed Securitization, 자산유동화증권)는 카드사가 신용카드 사용대금이나 현금서비스 이용대금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해 사채를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발행사는 이를 통해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는 실물 채권을 담보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해외 신디케이티드론과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총 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해외 조달을 통해 자금 조달 기반을 안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조달을 지속해 조달 시장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국내 조달 의존도를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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