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핫100’ 1위 기록이 다시 조명되며 한국어 솔로곡의 새 역사를 환기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이정표를 남긴 빌보드 ‘핫100’ 1위 기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8일 메인 송 차트 ‘핫100’ 톱10에 오른 비영어 곡들을 정리한 기사 ‘Every Non-English-Language Song to Reach the Top 10 of the Billboard Hot 100’를 통해 지민의 솔로 1집 ‘FACE’ 타이틀곡 ‘Like Crazy’를 재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보드 68년 역사에서 ‘핫100’ 톱10에 진입한 비영어 곡은 총 39곡이다. 이 가운데 1위에 오른 곡은 단 10곡뿐이다. 특히 한국어 곡으로 ‘핫100’ 1위를 기록한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My Universe’, 그리고 지민의 ‘Like Crazy’까지 단 3곡에 불과하다.
‘Like Crazy’는 미국 빌보드 68년 역사상 ‘핫100’ 1위에 오른 유일한 한국어 솔로곡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지민은 이 곡으로 한국 솔로가수 최초로 ‘핫100’ 정상에 오르며 기록을 남겼다.
더불어 지민은 ‘Like Crazy’가 ‘핫100’ 1위를 기록한 같은 주,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기록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 빌보드의 재조명은 지민의 ‘핫100’ 1위가 갖는 상징성과 한국어 음악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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