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걸림돌이 발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을 발렌시아 시절부터 눈여겨봤다. 하지만 이번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팀을 떠난 후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지난 금요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협상을 진전 시키기 위해 직접 파리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입지가 흔들렸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주전 공격진으로 나섰고,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버티고 있는 중원도 탄탄했다.
결국 어느 포지션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이강인은 이적설이 쏟아졌다. 당시 나왔던 팀 중 하나가 아틀레티코다. 지난 여름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골’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들어 PSG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팀의 주전이었던 뎀벨레와 두에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존재감을 과시하며 한 자리를 차지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비티냐와 함께 팀 내 빅찬스 메이킹 1위(6회)를 달리고 있다. 기회 창출은 27회로 워렌 자이리 에메리(28회)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PSG의 위협적인 공격 찬스는 이강인의 발 끝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라진 입지와 함께 PSG가 아틀레티코에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마르카'는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고, 오히려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1월과 6월 이적시장을 통해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스’ 역시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2028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 싶어한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고, 이적 시장 마감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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