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원지안, 계절이 세 번 바뀌어도…'경도를 기다리며’가 건네는 사랑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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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원지안, 계절이 세 번 바뀌어도…'경도를 기다리며’가 건네는 사랑의 정답

뉴스컬처 2026-01-09 10:4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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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JTBC ‘경도를 기다리며’가 박서준과 원지안의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을 통해 깊은 감정의 결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사랑하고, 헤어지고, 다시 마주하는 시간을 따라가며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두 인물이 지나온 계절을 통해 감정의 온도와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사진=경도를 기다리며
사진=경도를 기다리며

두 사람의 첫 연애는 꽃비가 흩날리는 봄날처럼 시작됐다. 늘 엄마의 냉대 속에서 외롭게 자라온 서지우는 이경도의 다정함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이경도 역시 서지우로 인해 처음 느껴보는 설렘을 마주했다. 풋풋한 감정은 서서히 꽃을 피우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은 차이를 이해하기엔 아직 어렸다. 사랑을 표현하는 법조차 서툴렀던 서지우는 자신의 방식이 이경도에게 상처가 될까 두려워 말없이 떠났고, 꽃샘추위처럼 갑작스러운 이별은 두 사람의 마음에 씁쓸한 흔적을 남겼다.

시간이 흘러 우연히 마주한 친구의 결혼식. 이경도와 서지우는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했다. 작지만 아늑한 공간에서 평범한 연인처럼 미래를 꿈꾸며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번에도 시련은 피할 수 없었다.

한여름의 태양처럼 불타오르던 두 번째 연애 위로 현실의 장맛비가 쏟아졌다. 아버지의 사고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이경도,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혼란에 빠진 서지우. 여기에 엄마 장현경(남기애 분)의 시선이 이경도에게 향할 것이라는 언니 서지연(이엘 분)의 말은 서지우를 또 한 번 결단의 끝으로 내몰았다. 결국 그녀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다시 떠났다.

예고 없이 맞은 이별은 이경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주변의 도움으로 일상을 되찾았지만, 서지우는 늘 그의 마음 한 켠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10년 후, 두 사람은 뜻밖의 방식으로 재회한다.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와 그 스캔들의 당사자 아내라는 관계로 다시 만난 이경도와 서지우. 세월만큼이나 달라진 두 사람 사이에는 늦가을 낙엽처럼 건조한 공기가 맴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주할수록 서로에게 다시 끌리는 감정은 숨길 수 없었다. 결국 세 번째 연애로 이어진 두 사람은 물들어가는 단풍처럼 이번만큼은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단단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임현욱 감독은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계절의 정서와 자연스럽게 맞닿도록 연출했다”며 “각 계절의 공기와 빛, 색감이 경도와 지우의 관계를 어떻게 물들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유영아 작가 역시 “서른 후반의 경도와 지우의 사랑은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며 “스무 살보다 더 뜨겁고, 스물여덟 살보다 더 성실하게 서로를 지켜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봄과 여름, 가을을 지나 이제 겨울을 향해 가는 ‘경도를 기다리며’. 이경도와 서지우가 맞이할 마지막 계절은 어떤 풍경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 11회는 오는 10일(토)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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