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구글드라이브로는 한계… 프릭스, AI 계약관리로 ‘법무 통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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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구글드라이브로는 한계… 프릭스, AI 계약관리로 ‘법무 통제’ 해법 제시

스타트업엔 2026-01-08 13:4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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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구글드라이브로는 한계… 프릭스, AI 계약관리로 ‘법무 통제’ 해법 제시
엑셀·구글드라이브로는 한계… 프릭스, AI 계약관리로 ‘법무 통제’ 해법 제시

기업 법무팀의 계약 관리 방식이 전환점에 서 있다. 엑셀 파일로 계약관리 대장을 만들고, 구글 드라이브나 사내 서버에 계약서를 보관하는 관행이 오랜 기간 이어져 왔지만, 계약 규모가 커질수록 통제와 보안, 인수인계 문제는 한계에 부딪혀 왔다.

AI 기반 계약관리(CLM) SaaS ‘프릭스(FREAKS)’를 운영하는 래티스(대표 강상원)는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팀 중심의 ‘통합 계약 거버넌스’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프릭스는 계약서를 단순히 저장하는 도구가 아니라, 전사 계약을 법무 조직이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을 표방한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접근 권한과 관리 이력의 가시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고, 최근에는 대형 고객사의 엄격한 보안 기준과 내부 통제 요구를 반영하며 시스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프릭스에는 법무 실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요구돼 온 기능들이 단일 환경에 통합돼 있다. 부서·직무별로 계약서 접근 권한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고,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계약 진행 맥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히스토리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계약 협의 과정에서 오간 논의 내용 역시 별도 문서가 아닌 계약서와 함께 보존된다.

AI 기술은 계약 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서에서 주요 조항과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계약서 필드 추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계약 리스크 분석이나 수정 제안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엑셀·드라이브 기반 관리 방식이 안고 있던 문제는 명확하다. 계약서 업로드 누락, 담당자 퇴사 시 인수인계 공백, 파일 접근 권한 관리의 허점, 내부 감사 대응의 어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K-SOX) 강화 이후 상장사와 중견기업 법무팀을 중심으로 계약 관리 체계에 대한 부담은 꾸준히 커져 왔다.

프릭스는 ERP 연동 없이도 법무 검토부터 내부 결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행정 부담을 줄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만, 기업별 업무 프로세스가 상이한 만큼 도입 초기에는 내부 규정 정비와 사용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시장 반응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프릭스의 누적 관리 계약서 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0만 건을 넘어섰다. 2024년 3월과 비교하면 약 1.5년 만에 100배 가까운 증가폭이다. 매출 지표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고객군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프릭스는 KB신용정보, 주식회사 숲(SOOP), 큐로드 등 보안과 내부 통제 기준이 까다로운 금융권과 주요 상장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클라우드 SaaS뿐 아니라 망분리 환경에서의 서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대기업 프로젝트도 수행해 왔다.

래티스는 지난해 약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대기업 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해당 과정에서 확보한 보안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프릭스 전반에 반영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단순 계약 관리 툴을 넘어, 기업 거버넌스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계약 관리는 더 이상 파일 정리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리스크 관리의 핵심 영역”이라며 “대기업 구축 경험을 통해 검증된 보안 기술과 실무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계약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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