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안희연(예명 하니)이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8일 방송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희연은 오는 8월 첫 전파를 타는 KBS 2TV 주말극 '사랑이 온다'의 주연으로 낙점됐습니다. 이는 2023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한 이후 약 3년 만의 본격적인 연기 활동 재개입니다.
안희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한규림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한규림은 어릴 적부터 '한반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남의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성격의 소유자로, 얼굴에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솔직하고 담백한 캐릭터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에서 슬픈 일이 생기면 자기 일처럼 뛰어가 도움을 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는 따뜻한 인물입니다.
'사랑이 온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함부로 애틋하게' 등 화제작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각본을 쓰고, 홍석구 PD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품은 산산이 부서진 가족이 다시 모여 일상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서로를 괴롭히면서도 결국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안희연은 2011년 걸그룹 EXID 멤버로 데뷔한 후 '위아래', 'DDD'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9년 배우로 전향해 MBC 드라마 '엑스엑스'를 시작으로 '아직 낫서른', '사랑이라 말해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KBS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2024년 9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한 상태입니다. 이후 한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해왔던 안희연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되면서, 팬들은 그의 새로운 모습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온다'는 1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안희연의 연기 변신과 함께 가족애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