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긴장과 균열로 가득한 관계 속, 숨 막히는 심리전. 정지소, 이주혁, 차주영이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
영화 '시스터'는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정지소)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이수혁),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납치 스릴러다.
영화는 밀폐된 공간에서 각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날 선 심리 대결이 극한의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기 다른 욕망과 선택으로 납치극에 얽힌 세 인물의 위태로운 관계는 극적 긴장감을 촘촘히 쌓아 올린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확실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긴장과 균열의 순간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파편처럼 분절된 구도 위로 배치된 '해란'(정지소), '태수'(이수혁), '소진'(차주영)의 얼굴은 단번에 불안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서로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세 사람의 시선은 납치 사건으로 얽히고설킨 관계와 감춰진 속내를 암시하며, 인물 간의 대립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특히 붉은 빛으로 물든 '태수'의 이미지를 통해 무자비한 납치범의 위협을 보여주는 가운데, 포스터 상단의 "나는 오늘, 언니를 납치했다"라는 강렬한 문장이 더해져 이들 앞에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스터'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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