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오는 6일(내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박서준, 원지안,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해 “20대부터 30대까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주며, 두 인물이 어떻게 사랑하고 성장해왔는지를 편안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랑의 여러 형태와 감정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도 공감할 만한 요소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의 매력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여운을 오래 가게 해 줄 OST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원지안은 행복한 결말인지, 슬픈 결말인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을 관전 포인트로 선택했다. 극 중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는 두 번의 헤어짐을 겪고 불륜 스캔들이란 뜻밖의 계기로 세 번째로 재회하게 되는데, 서로에게 어떤 의미를 남길지가 관전 포인트로 대두되고 있다.
유영아 작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여러 사람들이 마치 자기 이야기 같다고 전해주었다. 경도와 지우의 이야기를 보시면서 누구에게나 있는 ‘경도’를 추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바람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현욱 감독은 “‘경도를 기다리며’는 경도와 지우의 사랑 이야기이면서도 이별의 이야기”라며 스무 살부터 이어지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따라가기를 권장했다. 그는 “‘사랑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자라는가’라는 주제가 핵심이라며, 세 번의 시기와 계절을 지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변화하는지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서로의 사랑의 형태부터 관계의 변화,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결말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경도와 서지우의 짠한 연애를 담은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내일(6일) 첫 방송된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JTBC ‘경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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