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윤원)가 개최한 ‘제8회 수원화성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서 노소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쑈’가 금상을, 김은숙 작가의 ‘야경의 멋’과 홍성진 작가의 ‘장안문의 빛’이 은상을 수상했다.
1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공모전은 수원특례시 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수원화성의 역사적 정취와 다양한 향토문화예술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수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9월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수원과 전국 각지에서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53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수원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한용상 심사위원장 외 4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 끝에 수원특례시장상(금상)에 노소남의 ‘미디어 아트쑈’가, 수원시의회의장상(은상)에는 김은숙 ‘야경의 멋’, 홍성진의 ‘장안문의 빛’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수원예총회장상(동상) 수상자로는 김병렬·이태규·배윤정 등 3명이 선정됐으며 가작 5명과 장려상 5명 등 총 16명이 입상했다. 아울러 입선작 80명도 엄정 선별돼 상장과 상금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 작품들은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잘 알 수 있고 수원화성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잘 묘사된 수준 높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들은 이달 30일까지 전시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관계자는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아쉽게 낙선한 작가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훌륭한 작품을 기대하며 제8회 수원화성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 참여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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