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의 어린이 전용 라인 플릭플락(Flik Flak)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신감을 응원하는 신제품 ‘쇼타임(SHOWTIME)’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은 ‘모든 아이는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 아래, 아이들이 시간을 배우는 과정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쇼타임’ 컬렉션은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네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3~5세용 ‘픽 어 보우(PICK A BOW)’는 진주빛 케이스와 리본 패턴 스트랩으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했다. 6~10세용 모델로는 ▲글리터 스트랩과 미러볼 모티프가 돋보이는 ‘디스코 타임(DISCO TIME)’, ▲불꽃놀이의 찬란함을 담은 ‘파티 피날레(PARTY FINALE)’, ▲음파 그래픽으로 음악적 감성을 표현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가 포함됐다. 각 모델은 커튼콜, 조명, 음악 등 ‘무대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이다. 케이스는 자연 추출 성분 기반의 바이오 소재, 스트랩은 재활용 PET 섬유로 제작되어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스위스 메이드 쿼츠 무브먼트와 충격 방지 구조를 채택해 활동적인 어린이의 일상에서도 안정성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시계를 넘어 ‘환경과 학습, 정서 성장’을 아우르는 키즈 워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최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부모 세대의 니즈와 맞물리며, 어린이 제품 시장에서도 지속가능성과 교육적 의미를 결합한 프리미엄 키즈 아이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스와치는 ‘쇼타임’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롯데월드몰 스와치 잠실점에서 ‘어린이 키링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키링을 만들며 자신만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다.
플릭플락은 이번 ‘쇼타임’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자아 표현·환경 인식·시간 학습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와치 관계자는 “쇼타임은 아이들이 세상과 만나는 첫 시계인 만큼, 즐거움과 책임을 함께 배우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