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임직원 7700명과 소통…'2026년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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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임직원 7700명과 소통…'2026년 청사진' 제시

뉴스락 2025-11-06 08:37:59 신고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락]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국내 임직원들과 만나 취임 첫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무뇨스 사장이 지난해 11월 CEO로 내정된 이후 세 번째로 국내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현대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2025 리더스 토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김혜인 HR본부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750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무뇨스 사장은 발표를 통해 올 한 해 지정학적 위기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2025년의 성과를 통해 ‘위기대응력’이야말로 우리 DNA의 일부임을 증명했다"며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도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026년과 그 이후를 이끌 강점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전략의 유연성 ▲임직원의 재능과 헌신을 꼽았다.

경영진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부문별 핵심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영호 부사장은 신흥 자동차 제조사의 빠른 추격에 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 신흥 시장 친환경차 판매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대응하고 있다"며 부문 간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전동화 전략과 관련해 김창환 부사장은 "EV, HEV, EREV, FCEV까지 다양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설계 개선과 신기술 적용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성장 방안에 대한 비전도 제시됐다.

김혜인 부사장은 "AI 시대에는 깊이 있는 전문성과 폭넓은 지식이 동시에 요구된다"며,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HRD 프레임워크 ‘H-SENSE’를 소개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성장으로 연결된다"며 도전적인 업무와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통한 성장을 독려했다.

무뇨스 사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비전은 모빌리티를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이 비전은 고객을 대하는 태도, 서로에 대한 존중,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당부하며 미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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