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고생 살해' 박대성, 오늘 1심 선고… 검찰은 사형 구형

'순천 여고생 살해' 박대성, 오늘 1심 선고… 검찰은 사형 구형

머니S 2025-01-09 07:5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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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대성의 1심 선고가 나온다. 사진은 지난해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뉴스1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대성의 1심 선고가 나온다. 사진은 지난해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뉴스1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대성의 1심 선고가 나온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살인 및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기속된 박대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박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전 0시42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도로변에서 길을 걷던 여학생을 800m 뒤쫓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맨발로 술집을 들러 맥주를 시키고 노래방을 찾아 업주를 방으로 부르는 등 2차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과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면서 스스로 삶을 비관했다. 가족들에 대한 소외감, 궁핍한 경제적 상황 등 내면에 쌓인 잘못된 분노가 반사회적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씨가 반성하지 않고 재범 위험성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추가로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압수된 증거 몰수 등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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