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최근 자발적 결혼설을 일으킨 김새론을 언급했다./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8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김새론 또 셀프 빛삭..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최근 2년간 김새론 씨에 대해 여러 잡음이 일면서 대중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김새론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해보았다"며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연락은 닿지 않았고, 이진호는 "불과 이번 주 까지도 연락이 됐던 김새론 씨의 번호였지만 '없는 번호'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며 "이번 논란으로 인해 본인의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자숙에 대한 진정성, 유명 연예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동이 이어지면서 김새론에 대해 대중들이 계속해서 등을 돌리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arr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김새론과 남성이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김새론은 해당 남성을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손을 맞잡고 미소를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나 'Marry'(결혼하다)라고 글을 남겨, 두 사람의 사진이 웨딩화보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다만 김새론은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뒤 몇 분만에 삭제했다. 이에 김새론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스냅사진"이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18일 오전 8시쯤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됐고,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피해를 입었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다. 2023년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23년 6월 공개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물러냈다. 또한, 김새론은 SNS로 셀프 논란을 일으켜왔다. 지난해 3월에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곧바로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온라인 상에 퍼져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 씨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불쾌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