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작가로서 선보이는 첫 개인전인 ‘ALL OF MOO; 현무전’이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현무 작가의 회화, 사진, 에세이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8일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진행 중인 ‘ALL OF MOO; 현무전’이 오는 25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해당 전시는 방송인 전현무의 첫 개인전으로 지난해 12월 13일 개막했다.
전현무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밝혔던 유쾌한 화풍의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19점을 공개했다. 그의 신작들은 모순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23년 첫 출사를 시작으로 일상과 삶을 담아낸 사진 작품과 그의 철학을 담은 에세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전현무가 직접 기부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부스와 이번 전시에 나선 대표작과 콜라보로 탄생한 굿즈 존이 운영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청년 예술가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그림 그리기 체험존과 포토존을 통해 직접 그림과 사진으로 전시를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