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작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와 관련된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한 사진은 박규영이 촬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임 진행요원 즉 핑크 가드인 그는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규영 뒤에 포착된 또 다른 핑크 가드다. 얼굴을 가린 모자를 쓰고 있지만 '오징어 게임2'에 함께 출연한 배우로 추측된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나왔다. 해당 배우가 극 중 게임 진행요원인 핑크 가드 옷을 입고 있어 "시즌3 대형 스포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으나, 이미 캡처돼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진 상태다. 지난해 12월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규영은 군인 출신의 탈북민 노을 역할로,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일하면서 북에 두고 온 딸을 찾으려는 인물이다. '○△□' 명함을 받은 그는 게임 참가자가 아닌 핑크 가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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