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에게 "전재준으로 개명할 생각 없냐" 물으니 [인터뷰M]

박성훈에게 "전재준으로 개명할 생각 없냐" 물으니 [인터뷰M]

iMBC 연예 2025-01-08 05:36:00 신고

배우 박성훈이 여전히 대중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전재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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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박성훈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성훈은 극 중 성확정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정의로운 인물상과 흡입력있는 연기로 공개 당시부터 호평을 얻었다.

박성훈에게는 여전히 떼놓을 수 없는 이름 전재준이 있다.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대중들에게 깊게 각인된 탓에,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실명 '박성훈'보다는 '전재준'이 더 대중에게 익숙한 것.

'오징어 게임2' 역시 그를 전재준으로 부르는 반응이 없지 않았다. 박성훈도 이런 반응들을 찾아보고 재미를 느꼈다고 화답했다. "내가 박성훈인 걸 알면서도 일부러 '재준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전국민이 나를 놀리는 게 아닐까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훈은 "내 외모가 전재준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 분도 계시더라. 전재준이 항상 따라다니는데, 그걸 떼어내고 싶다거나 극복하고 싶은 생각은 안했다"면서도 "이번 작품에서 현주로 불렸으면 한다는 마음은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재준으로 개명을 해야하지 않냐'는 이야기에는 "개명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박성훈은 "주변에서 활동명을 전재준으로 바꾸거나 전재준으로 개명해야 하지 않냐는 반응을 많이 듣는다. 그냥 제일 유명한 박성훈이 되어보자는 마음이 크다.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고 계서서 굳이 안 바꿔도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전 회차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차에도 글로벌 TOP10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3은 2025년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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