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던 가수 JK 김동욱이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7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오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그 이유에 대해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JK김동욱은 "대구에서 몇년 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주변에선 소송해야 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일 "지지율 40% 돌파"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함께 붙였다. 이어 그는 "이건 하늘의 뜻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며 감격해 했다.
지난 3일에도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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