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6일 北미사일 IRBM 추정…극초음속 무기 여부 분석 중"

日정부 "6일 北미사일 IRBM 추정…극초음속 무기 여부 분석 중"

연합뉴스 2025-01-07 11:38:29 신고

3줄요약
북한,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진행 북한,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전했다. 2025.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7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의도와 분석 상황에 관한 질문에 "발사 의도 등에 대해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삼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사일이 극초음속 무기였는지 등을 포함해 계속해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우리나라(일본)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정보 수집·분석과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한국, 미국과 협력해 핵·탄도미사일 계획 철폐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통상 대기권 내에서 마하 5 이상 속도로 비행하면서 일반적 포물선 탄도 궤도와 다른 변칙 궤도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뜻한다.

북한은 상대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기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psh5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