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캐나다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이례적인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JK김동욱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담긴 사진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후(WHO)(누구)?"라는 글을 게재했다.
연예계에서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발언이 드문 가운데, 대통령 선거 때부터 윤 대통령을 지지해 온 김흥국을 제외하고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한 연예인이 거의 없어 JK김동욱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JK김동욱은 이전에도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도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으며, 과거 전 정부를 비판하는 글로 인해 악플에 시달린 경험도 있다.
2002년 가수로 데뷔해 'MBC 나는 가수다'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JK김동욱의 이번 발언은 연예계의 정치적 중립 기조 속에서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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