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제시…경호처 “수색 불허”

공수처·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제시…경호처 “수색 불허”

로톡뉴스 2025-01-03 10:5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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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3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를 통과해 진입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3일 오전 “공조본은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경호처는 경호법·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 불허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 검사·수사관 30명, 특수단 50명 등 80명을 투입해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작업에 착수, 경호처와 군부대의 방어선을 뚫고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했다.

앞서 공수처 수사관들은 경찰 형사들과 함께 오전 8시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 정문을 통과했지만, 대통령경호처 직원과 군인들이 이들을 막아섰다.

1시간가량 대치를 벌이던 체포조는 저지선을 뚫고 이날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을 박 경호처장을 비롯한 경호처 측이 막아서면서, 또다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한남동 관저 앞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집행 찬반 시위를 관리하기 위해 기동대 소속 45개 부대 약 2,700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기동대 버스 135대를 현장 대기시켰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는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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