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에… "2차 내란"

민주당,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에… "2차 내란"

머니S 2025-01-03 10:5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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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2차 내란이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해 6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2차 내란이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해 6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군 병력까지 동원된 영장 집행 방해는 명백한 2차 내란"이라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2시간 넘게 지체되고 있다"며 "관저 입구에서부터 경호처에 의한 방해가 이뤄졌고 심지어 군 병력까지 동원되는 아찔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가 동원한 군 병력은 수방사 소속 55경비단으로 확인됐다"며 "불법 계엄에 수방사 군 병력을 동원한 내란 세력이 또다시 수방사 군을 방패 삼아 영장 집행을 방해한 상황이다. 명백한 2차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55경비단의 임무는 경호가 아닌 외곽 경비다. 이 범위 내에서만 경호처장의 지휘를 받는다"며 "그럼에도 영장 집행을 막도록 지시했다면 경호처장은 현행범으로 당장 체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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