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득표율 78%’ 손흥민의 맨유전 코너킥 득점, 토트넘 12월 이달의 골 선정

‘무려 득표율 78%’ 손흥민의 맨유전 코너킥 득점, 토트넘 12월 이달의 골 선정

인터풋볼 2025-01-03 09:0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이 토트넘 홋스퍼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보여준 놀라운 골이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맨유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5분 터진 솔란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들어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1분 쿨루셉스키, 후반 9분 솔란케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가볍게 4강에 진출하는 듯 보였다.

그런데 맨유의 반격이 시작됐다.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치던 포스터가 흔들렸다. 후반 18분 포스터의 패스 미스가 지르크제이의 추격골로 이어졌다. 급기야 후반 25분 포스터가 킥을 하려다가 디알로의 슬라이딩 태클에 막혔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흔들리던 토트넘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손흥민이 찬 코너킥이 엄청난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종료 직전 맨유 에반스가 득점했지만 토트넘의 4-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 동안 쐐기골을 비롯해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을 평점 7.9점으로 평가했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좋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공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막판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영국 ‘스탠다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득점하며 토트넘에 절실히 필요한 한 방을 선사했다”라며 평점 7점을 줬다.

사진=EFL
사진=EFL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계속해서 돌파를 시도하며 매디슨과 두 번째 골에 관여했다.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토트넘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활약을 인정받아 EFL 사무국이 공개한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은 “손흥민은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골을 넣었다. 맨유를 제압하기에 충분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원더골은 토트넘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의 골은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무려 78%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에도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