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로 진입했다. 이날 오전 8시2분쯤 공수처 수사관 약 35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들어갔다. 8시4분쯤부터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15분쯤 공수처 차량 5대는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이날 오전 7시1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전날(2일) 경찰과 체포조 투입 동선을 짜는 등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는 보수 단체 회원 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몰려 있다.
경찰력은 45개 중대 약 2700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경찰은 평소보다 많은 경찰버스로 차 벽을 만드는 등 경비를 한층 강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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