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분노 폭주... 금새록, 김정현과 백지연 사이에 몸 던져('다리미 패밀리')

김혜은 분노 폭주... 금새록, 김정현과 백지연 사이에 몸 던져('다리미 패밀리')

뉴스컬처 2025-01-03 08: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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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혜은이 옥탑방으로 쳐들어와 김정현과 극한 갈등을 이어간다.

KBS 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9회가 4일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서강주(김정현 분)가 기거하는 옥탑방으로 쳐들어온 백지연(김혜은 분)이 아들과 극한 갈등을 빚는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다리미 패밀리
사진=다리미 패밀리

공개된 스틸을 보면,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몹시 흥분한 지연이 옥탑방에 들이닥쳤다. 그런데 강주의 표정은 의외로 덤덤하고, 이다림(금새록 분), 이차림(양혜지 분), 이미연(왕지혜 분)이 두 모자 사이에 끼어 강주를 보호하며 지연을 막아서고 있다. 더불어, 강주가 일부러 뻔뻔한 얼굴로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는 데서, 뭔가 ‘걸리면 안 되는 짓’을 저지른 것은 아닐지 시청자의 호기심이 집중된다.

청렴 세탁소 가족 대 지승 그룹 가족 구도에서도 완전하게 세탁소 쪽으로 붙은 강주는 백지연의 심기를 더욱 어지럽힐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강주는 시종일관 ‘세상에 둘도 없을 효자 아들’의 모습을 보여왔다. 옥탑방에서 다림과 붙어 지내는 것 또한 지연이 반대는 했으나 극단적인 갈등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았던 데는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 그러므로 ‘강주가 벌인 일’ 때문에 백지연이 느낄 배신감과 상실감은 단순한 분노를 가뿐히 넘어설 게 명백한 상황이다. 이에 지연 강주 모자의 관계 또한 파국으로 치닫지나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새해 1월 1일이 되면 100억 도난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선언한 백지연. 그 전에 100억을 채워서 엄마에게 돌려주려는 서강주. 갈등의 정점으로 달려가는 청렴 세탁소 가족과 지승 그룹 가족의 대결 구도가 강주의 세탁소 측 합류로 균형을 잃은 가운데, 백지연의 폭주에 기름을 부을 사건이 벌어질 KBS 2T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9회는 4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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