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 만인 3일 오전 체포에 나섰지만 수사관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관저 앞에서 진입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경찰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 경찰 인력 2700여 명을 배치했다. 경찰 기동대 버스 135대도 현장에 대기 중이며 한남대로는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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