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박민영(38)과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21)이 같은 드레스를 착용했지만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박민영은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 2024’)에서 해당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안유진은 ‘2024 SBS 가요대전 서머(Summer)’에서 이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 드레스는 아틀리에의 ‘Swmporna Metallic Febric A-line Dress’로 가격은 약 900만 원대이다. 이 드레스의 상체 부분은 슬림해 보이도록 핏한 느낌을 주지만 하체는 허리부터 아래로 퍼지는 A라인의 디자인으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스윗하트 네크라인은 목선과 어깨 라인을 섬세하게 드러냈으며, 이에 더해 웨이브 헤어를 연출해 두 사람은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상케한다. 박민영은 심플한 드롭형 귀걸이를 매치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으며, 안유진은 귀걸이보다 목걸이에 시선을 집중시켜 화려한 미모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그녀의 사생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박민영은 ‘AAA 2024’에서 ‘올해의 여우주연상’과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현재 박민영은 차기작으로 ‘컨피던스 맨 KR’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컨피던스 맨 KR’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일본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세 명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안유진은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참가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그룹 아이브로 데뷔하면서 ‘ELEVEN’, ‘I AM’, ‘After Like’, ‘LOVE DIVE’, ‘Kitsch’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세 번째 EP 앨범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할 예정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박민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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