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에게 '불쑥' 다가온 남성… "위험천만한 상황"

뉴진스 하니에게 '불쑥' 다가온 남성… "위험천만한 상황"

머니S 2024-12-30 10:3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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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가 공항에서 극성팬의 습격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룹 뉴진스 하니가 공항에서 극성팬의 습격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룹 뉴진스 하니가 공항에서 극성팬의 행동에 눈물을 보였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에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팬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멤버들을 둘러쌌고 욕설과 비명을 질렀다. 경호원들은 팬들을 막으며 멤버들을 보호했지만 소수의 인원으로 수백명의 팬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 남성 팬은 경호원들을 뚫고 혜인에게 달려들어 스킨십을 시도했다. 팬들은 멤버들 얼굴에 대고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었다.

이때 경호원보다 키가 큰 한 남성은 경호원을 비집고 들어와 하니에게 무언가를 내밀었다. 하니는 깜짝 놀란 듯 몸을 가리며 뒷걸음질 치다가 고개를 숙였다. 하니가 눈물을 흘리자 민지가 다독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퍼졌다. 누리꾼들은 "정도껏 해라" "제정신 아닌 사람들 같다" "저 정도면 공황장애 오겠다" "하니 우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진정한 팬이라면 아티스트 입장을 헤아려야 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하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이제 괜찮다.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며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정말 좋아하지만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까지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를 잘 나눌 수 있다. 마음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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