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 재혼한다.
27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출연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서정희는 김태현과 재혼을 발표했다.
서정희, 내년 재혼한다.. "작은 결혼식 올릴 예정"
김태현은 서정희의 옷매무새를 챙겨주며 시작부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서정희는 "저는 서정희고 조선의 사랑꾼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김태현이 "자기 입으로 사랑꾼이라니"라며 웃자, 서정희는 "하나도 안 쑥스러운데요?"라고 응수하며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이어 김태현은 스스로를 "서정희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보호해 주고 싶은 남자 친구"라고 소개했다. 서정희는 "이렇게 저를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며 김태현과의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태현에 대한 확신이 들 즈음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러브 하우스'를 짓고 있다고 알렸다.
서정희는 "집이 완공되는 내년, 작은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라고 발표해 놀라음을 안겼다.
서정희, 김태현이 함께 지은 러브 하우스와 이들의 결혼식 현장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조선의 사랑꾼'은 내년 1월 6일에 방송된다.
서정희, 김태현 프러포즈 수락.. "기뻐서 눈물 안 나"
앞서 지난 7월, 서정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촬영 중 김태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당시 김태현은 서정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앞으로 남은 여정 동안 알아가고 느끼며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업혀요 이젠. 아무 걱정 말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정희는 "정말 기뻐서 눈물이 안 난다. 행복하다"라며 김태현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서정희, 故서세원과 2015년 이혼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서세원은 다음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 후 23세 연하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나, 지난해 4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