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 무섭다며ㅋㅋ"...송민호, 대인기피증에 공황장애면서 양양에서 옷 벗고 파티하는 모습 포착

"사람 많은 곳 무섭다며ㅋㅋ"...송민호, 대인기피증에 공황장애면서 양양에서 옷 벗고 파티하는 모습 포착

하이뉴스 2024-12-27 13:21:24 신고

3줄요약


"사람 많은 곳 무섭다며ㅋㅋ"...송민호, 대인기피증에 공황장애면서 양양에서 옷 벗고 파티하는 모습 포착

'마포주민편익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송민호의 병가 사유는 대인기피와 공황장애, 그리고 양극성장애다.

하지만 송민호는 선택적 대인기피증일까?

사회복무요원 관리자 A씨는 '디스패치'에 "송민호가 사람 많은 곳을 두려워한다"면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스패치'가 확보한 사진은 다른 정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강원도 고성과 양양 등지를 돌아다니며 캠핑과 파티를 즐겼다.



2023년 8월, 송민호는 강원도 고성의 핫플 카페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마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송민호의 취미 생활은, 대인 친화적이었다. 머리는 복무 이후 계속 유지한 장발. 하의는 반바지, 상의는 실종. 상반신 탈의 차림으로 파티장을 활보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몸 곳곳에 새겨진 문신이었다. 왼쪽 견갑골에 '바른 자세', 오른쪽 견갑골에 '맑은 정신'이 쓰여 있었다. 허리에는 'PLAY BOY'를 새겨져 있었다. 파티 참석자에 따르면 "송민호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많은 인파들 가운데서도 대인기피와 공황장애의 모습은 없었다는 것이다.



송민호의 선택적 대인기피는 취미 생활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소집해제를 앞두고 '러닝 크루'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러닝 크루' 멤버는 '디스패치'에 "송민호와 함께 단체 마라톤을 뛴다"면서 "최근 20km를 완주에도 도전했다. 살도 많이 빠졌다"고 제보 메일을 보냈다.

실제로, 송민호는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주민편익시설' 관계자는 "송민호가 달리기로 살을 빼고 PT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근황을 귀띔했다.

한편, 송민호 복무 부실 의혹은 경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병무청은 23일,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송민호는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CCTV, 입출차 정보, 게임 로그 기록, 통신 위치 조회, 시설 직원 진술 등을 토대로 부실 근무 여부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송민호 전화 업무, 민원 업무 모두 빠졌다" 동료 폭로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송민호와 약 1년간 함께 근무했다는 성현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그간 송민호는 공영 주차장이나 편익 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민원인을 상대하거나 고지서를 우체국에 전달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성현 씨는 송민호의 근무에 어딘가 의아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전화와 대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는 빠지고요.” , "민원인들 직접 오시는 거는 얼굴 알아본다고 또 빠지고요.” 송민호와 함께 근무한 동료 성현 씨(가명)의 증언이다.

또한 사용횟수가 정해져 있는 연차와 병가를 수시로 사용하며 한참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다. 또한 송민호는 소집해제가 되는 23일 역시 병가를 사용하며 근무지에 나타나지 않았다. 혹시 그에게 정말 피치 못할 개인적인 사정이 있던 건 아닐까?



실제로 그는 한 방송에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결국 시설 측에서도 약을 먹는 그를 배려해 출근 시간까지 10시부터 7시로 조정 해줬다. 하지만 한창 복무 중인 작년 5월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결혼식과 올해 10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이 드러나며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이 더해졌다.

수상한 점은 더 있었다. 송민호가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2024년 3월경, 주민 편익 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고 했다. 그런데 송민호 씨를 관리하던 담당자 역시 지난 2월, 같은 공단에서 주민 편익 시설로 자리를 옮긴 정황이 파악되었다.

"관장님께서 본인은 2월에 발령을 받았다.” , “근데 송민호 씨가 적응을 너무 못해서 자기가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 단독 보도한 기자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 걸까? 송민호의 부실 근무 논란에 숨겨진 진실은? '궁금한 이야기 Y‘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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