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 쇼크에 2410선 붕괴…기관·외인 매도 이어져

코스피, 환율 쇼크에 2410선 붕괴…기관·외인 매도 이어져

직썰 2024-12-27 10:4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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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7일 기관, 외인의 매도세에 241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07포인트(p,0.83%) 내린 2409.6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21p(0.42%) 하락한 2419.46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92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5억원, 9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7원 오른 1467.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1470.10원까지 올랐다.

이날 1470원을 넘은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8.77포인트(0.07%) 올랐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5포인트(0.04%), 나스닥지수는 10.77포인트(0.05%)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은 0.32% 오르며 시가총액 4조 달러 달성에 성큼 다가섰지만 ▲엔비디아(-0.21%) ▲테슬라(-1.76%) ▲알파벳(-0.26%) ▲아마존(-0.87%) 등 주요 기술주는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3.12%)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1.15%) ▲기아(-1.55%) ▲셀트리온(-1.42%) ▲KB금융(-0.23%) ▲NAVER(-0.20%) ▲신한지주(-0.72%) 등은 하락세다.

미국 선박법 수혜 기대감에 연일 오르던 ▲HD현대중공업(-2.52%) ▲한화오션(-1.46%) ▲삼성중공업(-1.29%) 등 조선주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0p(0.31%) 내린 673.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34p(0.42%) 내린 674.30에서 출발해 반등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7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10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2%) ▲에코프로비엠(0.09%) ▲HLB(3.79%) ▲삼천당제약(0.91%)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1.19%) ▲리가켐바이오(-2.21%) ▲휴젤(-1.08) ▲신성델타테크(-0.49%) ▲클래시스(-1.55%) ▲리노공업(-0.97%) ▲레인보우로보틱스(-1.6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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