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7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70원대에 도달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선출과 국내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미친 결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8원 오른 147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5분께 1470원을 넘었고 한 때 1473.5원까지 올랐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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