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6일 밀알복지재단은 케이팝 팬덤 앱 ‘최애돌’과 함께 진행한 ‘나의 산타클로스’ 투표에서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장애아동을 비롯한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최애돌 1위에 선정되어 기쁘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이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히 거액의 기부를 넘어, 팬덤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훈훈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드래곤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장애아동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애돌은 이번 기부 이벤트를 통해 아이돌과 팬덤이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애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과 팬덤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장애인 특수학교 운영,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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