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참석한 파티 모습이 공개돼 충격이 더해진다.
27일 디스패치는 지난 2023년 8월 강원도 고성의 핫플 카페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한 송민호의 모습을 단독 공개했다. 송민호는 반바지에 슬리퍼, 상의 탈의 차림으로 파티를 활보했고, 특히 등에 새겨진 '맑은 정신, 바른 자세, PLAY BOY'라는 문신이 적혀있어 충격을 더한다.
충격을 더하는 이유는 그가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복무 중 지난 10월 30일, 5박 6일 하와이 여행을 비롯해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부실근무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그가 근무한 마포주민편익시설 측은 "(송민호가)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렵다"라며 "안 좋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라며 그가 지난 3~4월 이미 대체복무 부적합자로 분류됐지만 복무를 이어가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커서 복무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송민호는 그동안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찰은 송민호 복무 부실 의혹을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병무청은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송민호는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CCTV, 입출차 정보, 게임 로그 기록, 통신 위치 조회, 시설 직원 진술 등을 토대로 부실 근무 여부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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