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지드래곤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아동 등 국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케이팝 팬덤 앱 ‘최애돌’과 ‘2024 SBS 가요대전’이 함께 진행한 ‘나의 산타클로스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최애 아티스트’ 투표를 통해 마련됐다. 팬들의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1억 원이 기부되는 이벤트로,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하면서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최애돌 1위 선정소감으로 “가요대전에서 뽑힌 ‘최애돌’ 지드래곤이다. 최옛돌인 줄 알았는데 최애돌이라니, 내가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말인 것 같다”며 “고마워, 애들아. 누나들, 형들 다 고맙다”며 투표를 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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