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1호 차주가 밝혀졌다.
지난 23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최초 번호판 장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국내 1호 정식 출고되었던 사이버트럭 차량에 국내 번호판이 달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 관계자 실수로 번호판 공개
그런데 최초 게시물 속 사이버트럭 차량의 번호판이 노출되며 해당 차량의 소유주가 김준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글을 올린 업체의 관계자는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와 소속사를 통해 사전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라며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 많은 팬분들의 오해가 있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대로 되지 않은 번호판 모자이크로 인해 불편함을 끼쳐드려 정말 송구하다. 수정했다"라며 "차량 번호판의 경우 이미 그전에 노출된 상태라 크게 신경쓰지 못한 점 송구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지난 4개월을 사이버트럭 인증한다고 돌아다닐 때 (김준수가) 정말 묵묵히 잘 기다려 주셨다"라며 "사실 차량을 하루라도 더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써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인증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셨을지 예상이 된다. 그런데도 어떠한 내색 한번 없이 기다려 주시는 것 때문에 제가 차마 송구해 얼굴을 못 들 정도"라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익일 오전 중 김준수를 만나뵙고 해당 사안에 대해 모두 전달했고 포스팅은 그대로 남겨 두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의 사이버트럭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드래곤이 아닌 김준수가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였군요", "김준수 대단하다", "지드래곤이 1호 차주인 줄", "연예인들 재력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지드래곤,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출국
앞서 지난 4일, 지드래곤은 홍콩으로 출국하기 위해 도착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버트럭에서 내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차량에는 임시 번호판이 달려있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한화로 약 8356만 원~1억 3696만 원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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