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넘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을 오전 10시 20분 장중1465.5원을 터치했다. 이날 원·다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대비 1.20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6일 이후 15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환율은 앞서 24일 야간 거래에서 1460원을 넘어선 후 2거래일 연속 1460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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