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부실 근무 의혹'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병무청이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은 송민호가 2022년 10월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EAST에서 진행된 브랜드 델보 아이코닉 백 '팽' 5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병무청이 경찰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병무청은 이날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온 송민호는 23일 근무를 마쳤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송민호가 소집 해제했어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부실 근무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