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지수는 세상이 무너져도 오직 남자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당찬 곰신 여자친구 ‘영주’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공대 여신 ‘영주’가 언제 어디서든 시선을 한눈에 받으며 행복했던 대학 시절을 담고 있다. 이와 대비되는 한껏 겁에 질리고 눈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통해서는 갑작스럽게 좀비떼가 출몰한 절체절명의 공포를 고스란히 전한다. 골프채를 꼭 부여잡은 두 손에서는 서울 도심이 좀비로 뒤덮였지만 그들을 뚫고 남자친구에게 달려가는 ‘영주’의 당찬 면모가 드러나 ‘재윤(박정민 분)’과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수는 “처음부터 ‘영주’의 매력에 빠졌고,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영주’가 다양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영주’ 역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윤성현 감독은 ”지수의 엉뚱함이나 유머러스함이 대본에서 봤던 ‘영주’와 싱크로율 99% 일치했고, 상상했던 ‘영주’ 이상으로 잘 표현했다“라고 전해 지수가 보여줄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영주’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뉴토피아’는 2025년 2월 7일(금)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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