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수첩에 '사살'이라는 표현 있었다..."경찰 "사실 부합"

노상원 수첩에 '사살'이라는 표현 있었다..."경찰 "사실 부합"

아주경제 2024-12-24 07:29:27 신고

3줄요약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수첩에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대해 수거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느냐. 사실이 부합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우 본부장은 "사실에 부합한다"면서 '오물풍선 표현'에 대한 질문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메모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 봉쇄'라는 표현이 적시됐고, 정치인, 언론인 등을 '수거대상'으로 지칭했다. 또한 판사 등 일부 대상자는 실명을 기재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수거한 수첩은 60~70페이지 분량으로, 계엄 관련 내용이 다수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