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 같은 시간"...지디, 한소희와 '럽스타' 열애설 의혹 정황 '이런 반응 처음이다'
가수 지드래곤(36) 측이 배우 한소희(31)와의 온라인발 열애설을 아주 빠르게 부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일명 ‘럽스타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각자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같은 곳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LOVE FOR LIFE’라는 글이 쓰여 있는 담벼락 사진을 나란히 올려 의혹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지드래곤 측은 한소희와의 온라인발 열애설을 빠르게 부인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결별 9개월 만에 열애설에 휩싸여 또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3월 류준열과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장기 연애를 했던 류준열이 한소희와 '환승 연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고, 결국 2주 만에 두 사람이 이별을 맞게 된 것.
특히 한소희는 개인 계정에 장문의 반박 글을 여러 차례 올리는가 하면, 니콜 키드먼의 이혼 짤방을 올리며 결별 소식을 전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소희 소속사 측은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또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과 한소희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지면서 또다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양 측이 빠르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열애 의혹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신보 ‘파워(POWER)’와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에 출연한다.
한소희는 올해 영화 ‘폭설’ 개봉에 이어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됐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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