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의 인생 백반집에 데려오고 싶은 연예인 동료로 아이유를 꼽았다.
20일 김영철의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개그맨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김영철 인생백반집(임영웅,제육쭈꾸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영철이 단골 밴반집에서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연예인 동료 분들과 같이 왔다고 했지 않나. 누구 데려오고 싶은 분은?”이라는 질문에 김영철은 아이유의 이름을 언급했다.
“친하시냐?”라는 질문에는 “아예 안 될 것 같아서 아이유”라고 털어놓으며 “아이유가 나오면 나 진짜 시건방져질 거야”라고 주장하며 제작진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왜 본인이?”라는 질문에 김영철은 “아이유가 딱 나오면 조회수가 떡상 할 거 아니냐. 아이유가 나온 그 다음 녹화부터는 한 10분 늦고 그럴 것”이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 보고 있나?”라고 김희선을 소환한 김영철은 김희선과 나눈 DM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제가 백반집만 가면 (김희선이) ‘백반집 번개 좀 합시다’라며 진짜 좀 같이 가자고 한다”라고 김희선과의 친분을 제작진에게 자랑하기도.
또 김영철은 연말을 맞아 2024년 가장 잘했던 일로 일기쓰기와 독서를 꼽았다. 김영철은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쓰고 있다. 내가 살면서 2024년 가장 잘한 게 일기를 지금까지 쓰고 있는 것과 책을 읽고 있는 거다. 독서도 12월까지 다 읽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김영철 오리지널’ 촬영에 대해선 “손태영 씨 눈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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