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지난 9일 대전 모 초등학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에 대한 범죄는 성폭행 의혹을 먼저 인지한 학교 측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다음날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교 측은 심리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교육청은 "아직 인사위원회에서 A교사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 통보서를 확인 후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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