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향력 여전하다! 유럽 5대 리그 윙어 중 90분당 가장 많은 키패스 기록

손흥민 영향력 여전하다! 유럽 5대 리그 윙어 중 90분당 가장 많은 키패스 기록

풋볼리스트 2024-12-16 11:34:05 신고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윙어 중 90분당 가장 많은 키패스를 성공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흥민의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축구 분석 매체 ‘데이터MB’는 16일(한국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손흥민보다 90분 키패스를 많이 기록한 선수는 없다”라고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90분 당 1.49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여러 경기를 결장했다. 9월 말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브라이턴전과 10월 A매치를 결장했다. 10월 말에도 한 차례 허벅지 부상이 재발해 크리스탈팰리스전을 놓쳤다.

그럼에도 경기에 출전할 때면 뛰어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차근차근 공격 포인트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부상에서 회복한 11월 들어 공격 포인트가 점점 쌓이는 중이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열린 사우샘프턴 원정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2분 자신의 앞으로 떨어진 크로스를 원터치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전반 25분과 전반 49분 파페 마타르 사르,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도왔다. 이날도 키패스를 3회 추가했다. 

이미 리그에서 6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토트넘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69도움을 달성하며 기존 기록이었던 대런 앤더튼(67회)를 제치고 구단 역대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본업인 왼쪽 윙어를 맡은 것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원톱을 맡는 경기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센터 포워드로 기용된 경기는 단 두 번뿐이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위치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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