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구단 대기록까지 썼다…역대 최다 어시스트 1위 등극

손흥민, 토트넘 구단 대기록까지 썼다…역대 최다 어시스트 1위 등극

일간스포츠 2024-12-16 10:11:29 신고

3줄요약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의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의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32)이 토트넘 구단 새 역사를 썼다. 30년 넘게 이어지던 구단 역대 최다 어시스트의 새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며 “그는 대런 앤더튼을 제치고 최다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EPL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파페 사르와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정확한 어시스트로 2개의 도움을 더했다.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EPL 통산 6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앤더튼(67개)이 가지고 있던 토트넘 구단 EPL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새로 썼다. 앤더튼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67개의 기록을 남겼다. 그런 앤더튼의 기록을 손흥민이 넘으면서 구단 역사상 EPL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대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EPL 도움 순위는 손흥민과 앤더튼,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과 해리 케인(46개), 애런 레넌(45개) 순이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점점 더 강해졌고, 모든 대회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레전드가 됐다”며 “그는 올 초 구단 역사상 14번째로 4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고, 역대 구단 득점 랭킹 5위, EPL 역대 득점 랭킹 20위(18위) 진입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도 조명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2도움 원맨쇼 활약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5-0으로 대파하고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뒤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는 물론 각종 매체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