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잘랐다→사우샘프턴 감독 경질 ‘마틴 해고’

손흥민이 잘랐다→사우샘프턴 감독 경질 ‘마틴 해고’

스포츠동아 2024-12-16 08: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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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마틴 전 사우샘프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셀 마틴 전 사우샘프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손흥민(32)이 자른 것이다. 이번 시즌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으나 강등 위기에 놓인 사우샘프턴이 결국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새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토트넘의 5-0 완승. 이에 사우샘프턴은 1승 2무 13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곧바로 강등 위기에 처한 것.

안방에서 전반에만 5골을 얻어맞은 끝에 패한 사우샘프턴은 이날 토트넘전 이후 러셀 마틴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강등은 반드시 피하겠다는 각오다.

이제 사우샘프턴은 21세 이하 팀을 맡고 있는 사이먼 러스크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길 예정. 정식 감독이 누가 될지는 아직 알 수없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첼시전 15라운드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 골.

또 손흥민은 이날까지 시즌 6호이자 리그 5호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움 2개를 추가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68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1위. 이날 사우샘프턴전은 손흥민이 다시 한번 토트넘의 역사를 새롭게 창조한 경기로 기록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전반 12분 골맛을 본 뒤, 전반 25분 팀의 4번째 골에 기여했다. 사우샘프턴 팬들은 손흥민의 도움이 나오며 0-4가 되자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매디슨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넸고, 이는 토트넘의 5번째 골로 연결됐다. 전반에만 5골의 폭풍.

이후 손흥민은 휴식 차원에서 후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에만 5골을 터뜨린 끝에 5-0으로 승리했다.

러셀 마틴 전 사우샘프턴 감독(사진 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셀 마틴 전 사우샘프턴 감독(사진 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최하위 팀을 상대한 것이기는 하나 토트넘이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대승. 또 이날 경기 결과는 마틴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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