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1+2년 재계약"....바르사-맨유 이적서 종식! 팀 내 최고 주급 '3억 5천' 유지

"손흥민, 토트넘과 1+2년 재계약"....바르사-맨유 이적서 종식! 팀 내 최고 주급 '3억 5천' 유지

인터풋볼 2024-12-12 11:0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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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이적설을 뒤로 하고 토트넘 훗스퍼와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손흥민은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을 비롯해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났다. “갈라타사라이가 빅터 오시멘이 떠날 상황을 대비해 1월에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다”는 주장이 있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의구심들이 이적설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결정력 논란, 에이징 커브 우려에 시달렸다. 과거 손흥민보다 전체적인 기량에 떨어졌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앞장서서 나섰다.

오하라는 최근에도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들어봐라. 난 몇 달 전에, 어쩌면 한 달 전에 손흥민에 대해 말했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이었으나 이제 더 이상 그렇지는 않다. 이게 현실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이 말을 하고 나서 토트넘 팬들에게 비판을 들었는데, 내 말이 맞다. 손흥민은 더 이상 좋지 않다. 그는 여전히 좋은 순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제공할 것이 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지난 3~4시즌 동안 지켜보던 손흥민이 아니다. 손흥민은 더 이상 수비를 제칠 수 없고, 속도와 날카로움도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오하라와 더불어 몇몇 축구 전문가들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제 팔고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동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백’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다. 손흥민 대체가 가능한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양민혁도 그 중 하나다”고 이야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 재계약 여부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에 있다.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장기적으로 그를 팀에 남기고 싶은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지금은 일요일(첼시전)만 신경 쓰인다. 선수들의 계약은 신경 쓸 수 없다. 그들의 상황도 신경 쓸 수 없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일요일 경기뿐이고, 일요일에 나가서 싸울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마저 답변을 피하면서 손흥민 이적설은 더욱 타올랐다.

 

비판에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간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은 협상에서 시간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에 2년 계약을 추가로 제안받아, 현재 임금을 유지하면서 총 3년을 더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971만 원)로 토트넘 내 최고 주급이다. 팀 내 최고주급자 자리를 유지시키면서 손흥민과 장기 동행을 생각 중인 상황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아쉬울 게 없는 제안이다. 예상대로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가능성 낮은 이적 소식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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