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윤 대통령, 하야 결단해야… 탄핵 길게는 6개월 걸려"

조경태 "윤 대통령, 하야 결단해야… 탄핵 길게는 6개월 걸려"

머니S 2024-12-10 10:3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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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조경태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6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론에 앞서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차 탄핵안 표결이 토요일(14일)에 예정돼 있다. 따라서 즉각 하야, 즉시 하야의 시점을 (윤 대통령이) 이번 주 토요일 오전까지는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된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오늘 이 시간에 (하야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 정도의 배짱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즉시 하야하는 것이 국민들의 혼란과 고통,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해결책이고 탄핵보다 더 강한 해결책이라고 본다"고 했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에 대해서는 "저는 우리(여당) 의원들이 2차 탄핵안에 대해서는 모두가 참여해서 자유 투표에 맡겨야 된다는 입장"이라며 "자유 투표를 하게 되면 어떤 결정이 날지는 모르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같은 당 김상욱 의원이 공개적으로 탄핵안 찬성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그런 의원들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탄핵이라는 수단이 도입되면 길게는 6개월이 걸린다. 국민적 고통과 어려움이 계속 연장되기 때문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즉시 하야를 외쳤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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