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 누구?

'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 누구?

금강일보 2024-12-04 19:1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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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관훈 인스타그램 사진= 이관훈 인스타그램

국회 앞에서 계엄군을 직접 설득하는 모습이 포착된 배우 이관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이관훈(44)은 1980년 생으로, 지난 2007년 KBS1 드라마 '대조영'으 데뷔했다. 당시 그는 대조영의 오른팔 매천으로 분해 발해 건국에 이바지하는 배역을 소화했다. 

이후 '선덕여왕' '로드 넘버 원' '징비록' '블랙' '인형의 집' '빅이슈' '환상연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전해야 하고 호흡이 긴 스토리와 스케일이 큰 액션 연기 등을 고려해야 하는 정통 사극부터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퓨전 사극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큰 키와 시원하고 이국적인 마스크를 갖춘 이관훈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 입체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이관훈 인스타그램 사진= 이관훈 인스타그램

또 데뷔 전 특전사 부대원 출신의 연기자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중사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군 생활을 통해 만든 탄탄한 체력과 화려한 액션 실력을 바탕으로 같은 사극이지만 작품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한편 유튜브 채널 '황기자TV'에는 지난 3일 밤 이관훈이 국회 앞에서 계엄군에 "너희들도 다 판단할 거라고 믿는다, 너희들도 걱정된다, 쓸데없는 행동하지 말라"며 직접 설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이날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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